제주 '만장굴' 또 낙석...정상 운영하다 취재 시작되자 임시 폐쇄 [지금이뉴스] / YTN

2023-12-29 406

제주 만장굴에 낙석이 발생해 탐방로가 임시 폐쇄됐다.

29일 연합뉴스는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를 인용해 만장굴 탐방로 입구 계단 중간 부분에서 낙석이 발생해 계단 난간 일부가 파손됐다고 보도했다.

낙석은 탐방 시간이 아닌 밤사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탐방로 입구 위쪽 약 5m 높이에서 떨어진 가로세로 약 1m 크기의 낙석은 계단 난간에 부딪힌 뒤 비공개 구간 입구 쪽 약 5m 아래로 떨어졌다.

그런데도 세계유산본부 측은 이날 오전 9시부터 탐방로를 정상 운영하다 취재가 시작되자 오전 11시부터 임시 폐쇄했다. 세계유산본부 측은 전문가 조사와 안전진단을 거친 뒤 탐방로를 개방할 예정이다.

지난 1월 26일에도 만장굴 입구 부근 2곳에서 낙석이 발생해 약 두 달간 폐쇄하고 안전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만장굴은 제주시 구좌읍 소재 용암동굴이다. 총길이 7.4㎞ 중 1㎞ 구간만 개방돼 있으며 지난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기자 | 정윤주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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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정윤주 (younj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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